중부발전, 신정부 정책 기조에 발 맞춘다…'정책대응 전략 TF' 가동

기사등록 2025/06/17 15:11:14

에너지 전환·탄소중립 논의

해상풍력 확대 등 중점 추진

[세종=뉴시스]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가운데)과 직속 '신정부 정책대응 전략TF' 구성원이 신정부 정책의 선제적 대응을 위하여 다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중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가운데)과 직속 '신정부 정책대응 전략TF' 구성원이 신정부 정책의 선제적 대응을 위하여 다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중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중부발전이 17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신정부의 정책 기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발전회사로서 역할 강화를 위해 '신정부 정책대응 전략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신정부가 제시한 ▲2040년 석탄발전 전면 폐지 ▲기후에너지부 신설 ▲AI 등 신산업 육성 ▲노동·안전 강화 등의 정책 방향에 따라 중부발전의 중장기 사업 방향을 재설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향후 TF는 에너지 전환, 환경·탄소중립, 신산업 창출, 노동·안전 등 4개 분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각 분과는 해당 정책 분야별 과제를 도출하고 관련 제도·사업 기획을 수행한다.

특히 중부발전은 에너지공기업으로서 해상풍력발전 확대, 청정수소 발전시장 참여, 중대재해 예방 대응체계 고도화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에너지 전환은 공공에너지 기업의 사명"이라며 "재생에너지 확대와 신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신정부 국정과제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정책 실행력을 갖춘 조직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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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신정부 정책 기조에 발 맞춘다…'정책대응 전략 TF' 가동

기사등록 2025/06/17 15:11: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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