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채 창원시의원 "가족돌봄청년 숨은 대상 발굴해야"

기사등록 2025/06/17 15:14:49

[창원=뉴시스] 홍용채 경남 창원시의원이 17일 열린 복지여성보건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청년 발굴을 위한 민·관 협업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의회 제공) 2025.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용채 경남 창원시의원이 17일 열린 복지여성보건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청년 발굴을 위한 민·관 협업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의회 제공) 2025.06.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홍용채 경남 창원시의원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청년을 발굴하기 위한 민·관 협업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17일 열린 복지여성보건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부분 가족돌봄 청년과 청소년이 지원 대상이 된다는 인식조차 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창원시가 나서서 숨은 대상자를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도가 가족돌봄청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모집한 결과 신청자가 9명에 불과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가족돌봄청년이 18만명이라고 추산했다.

그는 "서울시는 최근 가족돌봄청년 지원을 위해 6개 기업·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인천시는 요양·돌봄기관, 교육청,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등과 함께 민·관 협업형 발굴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창원시도 복지관, 병원, 학교 등과 연계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서비스 신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제안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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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채 창원시의원 "가족돌봄청년 숨은 대상 발굴해야"

기사등록 2025/06/17 15:14: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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