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체코 글로벌 봉사단 파견…문화교류·후원금 전달

기사등록 2025/06/17 11:31:02

원전 건설 트레비치시에서 한국문화 소개

"원전 수주 이후 체코와 관계 더욱 굳건히"

[세종=뉴시스] 한국수력원자력은 17일 2025 체코 글로벌 봉사단을 체코 현지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사진=한수원 제공) 2025.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한국수력원자력은 17일 2025 체코 글로벌 봉사단을 체코 현지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사진=한수원 제공) 2025.06.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현지에 봉사단을 파견해 문화교류와 후원금 전달에 나선다.

한수원은 '2025 체코 글로벌 봉사단'을 체코 현지로 파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단에는 한수원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경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팀 및 태권도연맹 시범단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는 24일까지 문화 교류 및 후원금 전달 등의 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은 신규 원전이 건설될 트레비치 시에서 국악·태권도·K-POP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한다. 경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 팀과 태권도연맹 시범단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0일에는 한수원과 경주시, 체코 트레비치시와 트레비치 예술학교 간 업무협약 체결도 예정돼 있다.

협약을 통해 한-체코 우호도시 관계를 구축해 예술·교육·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약속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 및 아동 교육 지원을 위해 트레비치시 요양원·초등학교·예술학교 및 유소년 축구단 등을 방문해 후원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원전 수주 이후 체코와의 관계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와 사람을 잇는 진심 어린 교류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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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체코 글로벌 봉사단 파견…문화교류·후원금 전달

기사등록 2025/06/17 11:31: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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