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3일까지 61일간 96개 시설 집중점검 펼쳐

한전 광주전남본부가 지난 13일까지 61일간 펼친 광주·전남지역 주요 전력 시설 집중 안전 점검 활동 모습. (사진=한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가 주요 전력 공급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나서고 있다.
한전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4월14일부터 6월13일까지 61일간 광주·전남지역 주요 전력 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시행한 전력 분야 집중 안전 점검은 사고 시 파급 영향이 큰 중요 설비로 중심으로 추진했다.
영광 한빛원전 연계 변전소 4곳을 비롯해 신광주-한빛NP 외 송전선로 9곳, 일반인 피해가 큰 중요시설 공급 배전 선로 75곳, 일반인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건설 현장과 사옥 설비 6곳 등 총 96곳이 대상이었다.
추진 과정에선 주요 변전 설비의 점검뿐 아니라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합동점검을 통해 경사면 점검, 옹벽 붕괴 여부 등을 살펴보고 개선 사항을 추가로 발굴함으로써 주요 시설 안전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전력 분야를 전공하는 지역 소재 대학생들을 현장 점검 참관단으로 모집해 지하 복합변전소 설비점검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신뢰성을 높였다.
한병준 한전 광주전남본부장은 "앞으로도 국민 생활에 필수 요소인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안전 점검과 정전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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