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심사·시민 투표로 25곳 선정
![[서울=뉴시스] 서울에디션 25. 2025.06.17.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7/NISI20250617_0001869036_web.jpg?rnd=20250617104605)
[서울=뉴시스] 서울에디션 25. 2025.06.17.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도심 곳곳에 특별한 매력을 지닌 새로운 관광 명소 25곳을 전문가 심사와 시민 투표를 통해 선정하고 '서울에디션 25'로 정해 17일 발표했다.
서울에디션 25는 지역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체험하고자 하는 '데일리케이션(Dailycation)' 관광 개념을 반영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선정한 '서울생활핫플 100선'을 기반으로 1차 전문가 심사에서 지역 고유 매력과 관광 자원으로서 성장 가능성을 갖춘 장소 50곳을 엄선했다.
이후 7467명이 참여한 2차 시민 투표로 자치구별 1곳씩 최종 25곳 '서울에디션25'를 정했다.
한강 야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달맞이봉공원(성동구 금호동4가 산27), 도심에서 옛 정취와 자연의 여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항동철길(구로구 오리로 1189), 이주민의 삶과 일상이 있는 해방촌 신흥시장(용산구 신흥로 95-9)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 선정된 '생활핫플 100선'은 생활핫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에디션25로 선정된 장소에는 전용 부호(마크)가 표시돼 있다.
시는 서울에디션 25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 체험 개발이나 지역 상점 협업, 관광 콘텐츠 신규 제작 등 정책을 추진한다.
장소별 특색을 살린 체험(오픈 클래스, 투어, 출사 등)을 운영하고 주변 상점과 협력해 지역 상권을 함께 알린다. 크리에이터와 함께 제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에디션 25는 시민이 직접 뽑고 함께 키워가는 지역 밀착형 관광 프로젝트"라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 사람'이 돼 재밌는 도시의 일상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관광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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