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비상대응체제 돌입

기사등록 2025/06/17 10:03:10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태풍 대비…인명피해 최소화 총력

정선군이 자연재해를 대비해 설치한 사방댐.(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군이 자연재해를 대비해 설치한 사방댐.(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산사태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본격적인 비상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6월부터 10월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군청 안전과 내에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실시간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가동해 위험 상황을 신속히 감지하고, 관내 9개 읍·면과 유기적으로 연계한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기상청은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국지성 집중호우나 강력한 태풍의 발생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선군은 2월 말부터 재난 취약지 238개 산사태 지역과 124개 소하천 등을 점검하고, 산사태현장예방단을 통해 순찰을 강화해왔다.

침수 위험지역의 배수펌프장과 우수저류시설에 대한 점검도 마쳤으며 지난달에는 주민참여형 극한강우 대피훈련도 실시해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군은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사전 대피와 통제 조치를 즉각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침수 위험 도로는 폐쇄회로(CC)TV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기준 수위를 넘기면 즉시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다.

유혜준 정선군 안전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재난의 양상이 갈수록 예측불가해지고 있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신속한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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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6/17 10:03: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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