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넷마블, 2분기 컨센서스 상회 전망"

기사등록 2025/06/17 08:55:19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7일 넷마블에 대해 "2분기 매출액 7265억원, 영업이익 922억원으로 컨센서스(631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상향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 20일 출시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RF온라인 넥스트'는 부진한 시장환경에도 불구하고 높은 일매출 순위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달 15일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출시 직후 빠르게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다"며 "이달 초 매출 순위 2위로 하락했지만 신규 '연희' 업데이트 효과로 1위를 탈환했다"고 덧붙였다.

또 "향후 기존 원작 세븐나이츠의 인기 캐릭터를 비교적 짧은 주기로 출시해 매출 하향을 방어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 연구원은 "이외에도 기존 나혼렙, 레이븐2 등 또한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특히 7대죄 그랜드크로스는 6주년 업데이트 효과로 일본 iOS(애플 운영체제) 매출 순위 8위까지 반등에 성공해 전분기 대비 매출 증가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비용에서는 RF온라인, 세나 리버스 등 자체 IP(지식재산권) 매출 비중 확대로 지급수수료율이 전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며 "인건비는 제한된 인력 채용 기조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지만, 다수의 신작 출시 등으로 마케팅비는 전 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상반기 기존 및 신규 IP 신작 모두 양호한 성과를 달성해 실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또 하반기에는 MMORPG 2종(뱀피르, 프로젝트 SOL)과 기존 IP기반 신작 2종(몬길: STAR DIVE, 일곱개의 대죄:Origin) 등의 출시로 하반기 실적 우상향까지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특히 오픈월드 기반의 '일곱개의 대죄:Origin(오리진)'은 기존 IP 팬덤 및 신규 유저들로부터 소구력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유진투자증권 "넷마블, 2분기 컨센서스 상회 전망"

기사등록 2025/06/17 08:55:1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