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강원 영월군, 지역상권 활력지원 대상 선정

기사등록 2025/06/17 12:00:00

경쟁률 4.5대1…1곳당 최대 20억원

"민간 주도 상권 활성화 좋은 사례"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강은정 수습 = 부산 금정구와 강원 영월군이 2025년 지역상권 활력지원 대상지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권 활력지원 사업에 부산 금정구와 강원 영월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상권 활력지원'은 민간이 기획한 상권 발전 전략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뒷받침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이원 방안'의 후속 사업이다.

중기부와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국토부)가 협업해 공모한 올해 사업의 경쟁률은 4.5대1로 집계됐다. 최종 선정된 부산 금정구와 강원 영월군은 최대 20억원의 지원금과 유관 부처 연계 사업 관련 혜택을 받는다.

부산 금정구는 어번데일벤처스와 함께 지역 유망 청년들을 로컬 크리에이터로 발굴·육성한다. 이외에도 상권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팝업스토어 등을 열어 부산대학교 일대 상권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휘영과 손잡은 강원 영월군은 지역의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형 상권을 만든다. 국토부의 청년주택사업 등과 연계해 청년들을 위한 창업 교육과 소규모 창업가들이 정착할 수 있는 기반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지역상권 활력지원 사업이 민간 주도 상권 활성화의 좋은 사례가 되도록 관계 부처, 지자체와 함께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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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강원 영월군, 지역상권 활력지원 대상 선정

기사등록 2025/06/17 1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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