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특구 안동, 가톨릭상지대에 대학돌봄지원센터 개소

기사등록 2025/06/17 07:36:45

지역 중심 통합 돌봄 플랫폼 본격 운영

 [안동=뉴시스] 가톨릭상지대학교 미래관에서 16일 대학돌봄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2025.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가톨릭상지대학교 미래관에서 16일 대학돌봄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2025.06.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는 가톨릭상지대학교 미래관에 '대학돌봄지원센터(BOM+)'를 개소하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핵심 과제 실행에 본격 착수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대학돌봄지원센터는 안동시가 지향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 지역 대학 자원을 연계해 조성한 통합 돌봄 플랫폼이다.

시는 가톨릭상지대학교와 협력해 센터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만 3세~초등 2학년을 대상으로 평일 및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몬테소리, 체육활동, 창의수학, 성장요가, 보드게임, 원예활동 등 아동 발달과 흥미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공간은 특별프로그램실, 놀이체험실, 강의실, 도서실, 돌봄지원실, 모래놀이실 등으로 구성됐다.

평일 운영시간은 화~금 오후 2~6시이다. 토요일 특별돌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댜.

이용 신청은 대학돌봄지원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시는 센터 개소에 앞서 경로당 아동돌봄터 3개소를 활용해 체육놀이 중심 시범 프로그램 운영 등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 돌봄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비롯해 찾아가는 교육서비스,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타 돌봄기관과 연계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대학돌봄지원센터는 세대가 어우러지는 생동감 있는 돌봄 공간이자 교육발전특구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함께 협력해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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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특구 안동, 가톨릭상지대에 대학돌봄지원센터 개소

기사등록 2025/06/17 07:36: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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