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페스티벌서 토크콘서트·공연·퀴즈 풀기 등 진행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와 일선 시·군, 공직유관단체 등이 16일 도청에서 제2회 청렴페스티벌에 열고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청렴페스티벌은 '실천하는 청렴'을 주제로 김영록 지사와 도 소속 직원, 시·군, 공직유관단체 관계자 등 등 1000여 명이 토크콘서트, 청렴의무를 내용으로 한 연극, 밴드 공연, 청렴교육, 청렴 관련 퀴즈풀기 등 프로그램을 통해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현장 참석 공직자가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을 핸드폰을 통해 무대 화면에 송출해 실시간으로 질문을 보면서 소통하고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공직자의 청렴의무를 내용으로 한 연극, 밴드 공연,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청렴교육, 청렴 관련 퀴즈 풀기 등 공직자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치러졌다.
전남도는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부패 요인 제거로 청렴 체감 수준 향상, 청렴과 공정의 내재화로 조직문화 개선, 반부패·청렴 추진 체계 구축, 청렴문화 확산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40개의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조직의 윤리는 개인의 청렴에서 시작되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택이, 곧 조직의 방향을 결정짓는다"며 "모든 공직자가 한데 모여 청렴을 즐기는 이 시간이 청렴 전남을 향한 큰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1등급 상향된 3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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