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이상근 교수·유혜 박사, 한국경영정보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기사등록 2025/06/16 16:40:44

계량경제모형과 머신러닝 융합을 통한 테슬라 주가 결정 요인 분석 연구

서강대 경영대학 이상근 교수(왼쪽), 유혜 박사. (사진=서강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강대 경영대학 이상근 교수(왼쪽), 유혜 박사. (사진=서강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서강대는 경영대학 이상근 교수와 유혜 박사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가 2025년 한국경영정보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정보학회는 경영과 정보기술 분야의 융합 연구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학술단체로, 학문적 탁월성과 실무적 적용 가능성이 뛰어난 연구 성과를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우수논문을 수상한 '테슬라의 거시경제적 및 경영적 결정 요인 간의 장기 및 단기 관계: 공적분 및 VECM 분석(Long-run and Short-run Relationship between Macroeconomic and Management Determinants of Tesla: Cointegration and VECM Analysis)'는 거시경제 지표, 전기차 인프라, 기업 실적 등 다양한 요인이 테슬라(Tesla)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다.

연구에서는 벡터오차수정모형(Vector Error Correction Model, VECM)과 기계학습 기반의 SHAP(SHapley Additive Explanations) 해석 기법을 결합해 정량적 분석력과 변수 해석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한 하이브리드 분석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이 교수는 "정형화된 계량모형의 구조적 강점과 머신러닝의 해석 가능성을 결합한 이번 연구는 복잡한 경제·경영 현상을 보다 직관적이고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방법론적 대안을 제시한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더해 "이러한 융합 분석 접근은 향후 다양한 경영 분야 데이터 분석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본 연구는 전기차 산업의 대표 기업인 테슬라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나 향후 다양한 산업 및 기업으로도 확장할 수 있는 분석 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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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이상근 교수·유혜 박사, 한국경영정보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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