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회장, 경북 우박 피해농가 현장점검
![[세종=뉴시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16일 경북 청송, 김천의 우박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농협중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6/NISI20250616_0001868449_web.jpg?rnd=20250616161112)
[세종=뉴시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16일 경북 청송, 김천의 우박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농협중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협중앙회는 경북 청송, 김천의 우박 피해 농가 영양제 할인공급 등 복구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말 전국적으로 강한 소나기와 함께 지름 1cm 안팍의 우박이 쏟아지며 열매와 잎에 큰 상처를 남기는 등 농작물에 광범위한 피해를 입혔다.
특히 경북 청송은 사과 주산지로 지난 3~4월 개화기 이상저온으로 인한 냉해 피해에 이어 우박 피해까지 겹치면서 농가의 시름이 더욱 깊어졌다.
이날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피해 현장 곳곳을 둘러보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 회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가 잦아지는 가운데 농업인분들의 고통을 직접 마주하니 가슴이 아프다"며 "농협은 실질적인 지원으로 피해회복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농협은 피해농가에 작물 회복을 위한 영양제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피해상황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재해자금 지원 또한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조속한 영농재개를 돕기 위해 다각적인 복구대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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