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학교법인 인제학원이 12일 부산백병원에서 디지털의료정보원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인제학원 제공) 2025.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6/NISI20250616_0001868190_web.jpg?rnd=20250616134100)
[부산=뉴시스] 학교법인 인제학원이 12일 부산백병원에서 디지털의료정보원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인제학원 제공) 2025.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지난 3월 백중앙의료원을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전한 데 이어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관장하는 '디지털의료정보원'도 부산으로 이전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 이전 개소식을 연 디지털의료정보원은 2022년 백중앙의료원 산하 4개 백병원의 IT업무역량 강화와 자원관리 및 운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설립된 조직이다. 부산·상계·일산·해운대백병원의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인 '인피스'(INPHIS)를 구축해 운영·관리하고 있다.
이번 이전에 대해 인제학원은 의료정보시스템의 통합 관리 및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단순한 물리적 이동을 넘어 정보기획팀, 표준화팀, 개발팀 등 60여 명의 인력을 포함한 핵심 기능까지 모두 부산으로 옮겼다.
앞으로 인제학원은 부산에서 4개 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진료, 병원 행정, 경영정보 등 전반적인 의료서비스 데이터의 체계적인 운영과 데이터기반의 의료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재욱 디지털의료정보원장은 "디지털의료정보원의 이전은 의료데이터 기반의 미래 의료 혁신을 실현하기 위함으로, 앞으로 임상 현장과 긴밀히 연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정밀 의료 등 최첨단 기술의 실증과 사업화를 주도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부산 시대에 맞춰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백중앙의료원 산하 4개 병원의 미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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