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6일 중동정세가 한층 긴박해지면서 적극적인 거래를 자제하는 분위기 확산으로 속락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3일 대비 100.77 포인트, 0.42% 하락한 2만3791.79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32.55 포인트, 0.38% 밀린 8622.78로 거래를 시작했다.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중국생물 제약, 스야오 집단이 급락하고 금광주 쯔진광업, 중국석유화공, 한썬제약, 야오밍 캉더, 전기차주 비야디,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인허오락,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검생주 바이두, 유제품주 멍뉴유업,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스포츠 용품주 리닝, 중신 HD, 영국 대형은행 HSBC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스마트폰주 샤오미, 귀금속주 저우다푸, 부동산주 룽후집단, 화룬완샹, 헨더슨랜드는 급등하고 있다.
초상은행, 부동산주 화룬치지, 항룽지산, 카오룽창 치업, 청쿵기건, 가전주 메이더 집단, 생수주 눙푸 산취안,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통신주 중국롄퉁, 동영상주 콰이서우, 컴퓨터주 롄샹집단 역시 뛰어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43분(한국시간 낮 12시43분) 시점에는 17.18 포인트, 0.07% 내려간 2만3875.38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1시44분 시점에 3.61 포인트, 0.04% 하락한 8651.72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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