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수욕장 등 물놀이 지역 18곳 수질 '적합'

기사등록 2025/06/16 12:04:03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정체전선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15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한낮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15.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정체전선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15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한낮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15.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지정해수욕장 12개소와 연안해역 물놀이지역 6개소 등 18개소에 대한 수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조사항목은 수인성전염병의 지표세균으로 분원성 오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대장균과 장구균 2개 항목에 대해 54건의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100mL당 대장균 120MPN, 장구균 74MPN으로 나타나 수질기준인 대장균 500MPN이하, 장구균 100MPN이하를 충족했다. MPN(Most Probable Number·최확수)은 시료에 존재 가능한 세균 수를 의미한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는 월 2회에 걸쳐 해수욕장 수질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보건환경연구원과 제주도청 누리집 사전정보공표에 게재할 방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장마 예정 기간인 6월중순부터 7월중순까지 약 40일간은 강우로 인한 오염물질 유입으로 대장균 및 장구균의 검출률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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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수욕장 등 물놀이 지역 18곳 수질 '적합'

기사등록 2025/06/16 12:04: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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