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름철 대비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등 위생관리 강화

기사등록 2025/06/16 11:04:02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와 배달 음식점, 수산물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집중 관리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시는 노인과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내 급식소 77곳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식중독 예방 위생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집단급식소 설치신고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식중독 발생 시 피해가 큰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ATP(간이세균오염측정기)를 활용한 조리기구·종사자 손의 오염도 측정과 자율 위생관리 점검표를 통한 현장 컨설팅이 병행된다.

또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수산물 유통업체에 대한 수거검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위생 관리에 취약한 다소비 배달 음식점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시설·식재료·종사자 개인 위생 ▲냉동·냉장 제품의 적정 온도 유지 및 유통기한 준수 여부 ▲식품 표시 기준 및 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식용얼음 및 수산물 수거 검사 등이다.
 
진교훈 시 복지환경국장은 "주로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 등과 같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물의 조리·보관·섭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올해도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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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여름철 대비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등 위생관리 강화

기사등록 2025/06/16 11:04: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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