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브랜드 탄생 50주년…"기술 혁신 이어갈 것"

기사등록 2025/06/16 09:55:39

모로후시 준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

[서울=뉴시스]'엡손' 브랜드가 올해로 탄생 50주년을 맞이했다. (사진=한국엡손 제공) 2025.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엡손' 브랜드가 올해로 탄생 50주년을 맞이했다. (사진=한국엡손 제공) 2025.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세이코엡손은 올해 '엡손(Epson)'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맞아 고객 신뢰에 부응하는 기술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16일 밝혔다.

엡손은 1942년 정밀 시계 부품 제조업으로 출발해 1968년 세계 최초의 초소형 전자 프린터 ‘EP-101’을 선보이며 기술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1975년 전자 프린터(EP)의 '후속 제품(SON)'이라는 의미를 담은 '엡손(Epson)' 브랜드를 만들었다.

엡손은 프린터 분야에서 독자 잉크 분사 기술 마이크로 피에조가 탑재된 'MJ-500', 1994년 세계 최초 고해상도 프린터 'MJ-700V2C'를 공개했다. 2010년 출시한 대용량 잉크탱크 프린터는 현재까지 누적 판매 1억 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프린팅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혔다.

엡손은 또 최초 개발한 액정표시장치(LCD) 시계용 액정 기술을 프로젝터에 활용했다. 2016년 고광량 3LCD 레이저 프로젝터를 앞세워 세계 최고 수준의 밝기를 구현했다.

현재 엡손 프로젝터는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한 문화유산 미디어파사드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등 비주얼 콘텐츠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엡손 프로젝터는 24년 연속 전세계 프로젝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는 "창립 초기부터 친환경 경영을 중시했으며 지난 80여 년 간 고객의 요구에 맞는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왔다"며 "친환경 기술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엡손, 브랜드 탄생 50주년…"기술 혁신 이어갈 것"

기사등록 2025/06/16 09:55:3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