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임직원, 日 오사카엑스포서 전통음악 공연

기사등록 2025/06/16 09:51:44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글로벌 홍보 차원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크라운해태제과는 오는 22~23일 양일간 '2025 오사카 만국박람회'(엑스포)에서 전통음악 공연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공연단은 크라운해태 사내 판소리·민요·팔일무·사물놀이 동아리 소속 임직원 108명과 서울예대 국악 전공자 15명 등 총 130명으로 꾸려졌다.

특히 크라운해태 임직원들은 1년여간 진행된 오디션을 통과한 실력파들이다. 모두 전국 순회 공연인 '크라운해태 한음회'를 참여한 경험도 있다. 

공연단은 야외 2회와 실내 2회 등 총 4회 공연을 하게 된다.

국가무형유산 1호이자 세계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록된 '종묘제례일무 보태평지무 희문'으로 시작해 사철가, 인생백년, 진도아리랑 등을 판소리 공연을 선보인다. 이후 장기타령과 자진뱃노래에 이어 한국 음악 특유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삼도농악가락'으로 흥겨운 K-국악무대를 만든다.

이번 공연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열리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알리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국악엑스포의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윤 회장은 "전 세계에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알리고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민간 기업 최초의 공연 무대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전통음악의 아름다운 향기가 전 세계를 물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해외 연수의 일환으로 오사카 엑스포 투어를 진행한다. 오사카 엑스포는 한국을 포함한 158개국이 참가했고 '미래 사회 실험장'이라는 주제로 110여 개의 전시관인 파빌리온이 들어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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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 임직원, 日 오사카엑스포서 전통음악 공연

기사등록 2025/06/16 09:51: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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