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K-스타트업 유럽진출 지원…현지 네트워크 구축

기사등록 2025/06/16 09:25:39

독일·프랑스 주요 기관 찾아 협력 논의

[서울=뉴시스]프랑스에서 열린 슈퍼 피치 코리아 피칭.(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2025.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프랑스에서 열린 슈퍼 피치 코리아 피칭.(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2025.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10~13일(현지 시간) 독일과 프랑스 정부 및 스타트업 지원기관을 방문해 유망 K-스타트업의 유럽 진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첫 날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경제·투자유치 기관인 프랑크푸르트 투자진흥청을 찾았고 이튿날에는 프랑크푸르트 재외공관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허브 만하임, 헬스케어 스타트업 지원센터를 만나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독일진출 활성화를 위한 현지기관 네트워킹, 규제 대응 역량 강화 지원 등을 논의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현지 유력 스타트업 보육기관인 임펄스 파트너스, HEC 파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는 기업들이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 파리 입주 지원 종료 이후에도 사무공간, 투자유치 및 현지시장 진입 컨설팅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POST-KSC 사업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13일에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기술 전시회 ‘비바테크 2025’ 내 중소벤처기업부 ‘K-스타트업 통합관’을 통해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전시 참여를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비바테크 주최기관인 퍼블리시스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스타트업 IR 피칭 행사 ‘슈퍼 피치 코리아’를 열고 국내 스타트업이 현지 투자자와 실질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왔다.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현지 기관과의 협력과 피칭 행사를 통해 K-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기회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글로벌 진출 거점도시인 미국 시애틀,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베트남 하노이, 일본 도쿄 등 5개국에 KSC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195개사를 지원했고, 이 중 178개사(91.3%)가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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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K-스타트업 유럽진출 지원…현지 네트워크 구축

기사등록 2025/06/16 09:25: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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