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기관 약 절반이 정기평가 최하위 등급
220개소 선정…현장 점검 후 맞춤형 컨설팅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로고. 2023.10.2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0/25/NISI20231025_0001394725_web.jpg?rnd=2023102511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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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기관 개설단계부터 안정적인 운영과 적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장기요양기관 운영컨설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장기요양기관 정기평가 결과 신규기관의 최하위(E) 등급 비율이 48.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장기 요양기관 개설 초기부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적 방안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건보공단은 2022년부터 신규 장기요양기관의 체계적 서비스 품질관리를 위한 예비평가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컨설팅 사업은 2024년 신규 개설기관 중 신청을 받아 기관규모 및 급여 종류 등을 고려해 선정한 220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8월까지 1차 현장점검을 통한 개선항목 안내 및 개선계획서를 제출받고, 2개월 후 기관과 미흡사항에 대한 집중상담 등 맞춤형 컨설팅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관 스스로 개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융상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심사실장은 "신규 장기요양기관 운영컨설팅이 기관의 안정적 운영과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컨설팅 결과를 분석해 하반기에 대상기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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