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가 왜 거기서 나와?…기상천외 우버 분실물

기사등록 2025/06/17 02:00:00

최종수정 2025/06/17 05:44:23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2022년 9월12일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우버 본사 건물에 붙어 있는 우버 로고. 네덜란드 데이터 보호 당국 DPA는 26일 유럽 우버 운전자들의 개인정보를 적절한 보호없이 미국으로 전송한 혐의로 우버에 2억9000만 유로(약 4295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우버는 이 결정이 정당하지 않다며 항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8.26.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2022년 9월12일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우버 본사 건물에 붙어 있는 우버 로고. 네덜란드 데이터 보호 당국 DPA는 26일 유럽 우버 운전자들의 개인정보를 적절한 보호없이 미국으로 전송한 혐의로 우버에 2억9000만 유로(약 4295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우버는 이 결정이 정당하지 않다며 항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8.26.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Uber)가 공개한 분실물 리스트에 틀니, 열대어, 베이스 기타 등 황당한 물건들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운영되는 승차 공유 서비스 우버가 최근 차량 내 분실물 리스트를 공개했다.

분실물 리스트는 전자기기나 옷가지와 같은 흔한 분실물을 뛰어넘는 기상천외한 물건으로 가득했다.

우버가 공개한 차량 내 분실물 리스트에는 통닭 한 마리, 광선검, 베이스 기타, 심지어 강아지까지 포함돼 있다. 약 130만 원 상당의 고기, 열대어, 유축기, 성인용품까지 그 종류와 가격대도 다양하다.

승객이 두고 간 물품 중에는 '틀니'도 있었다.

작년 조사에서도 황당한 분실물이 많았다. 작년 조사에서는 소변기를 비롯해 이혼서류, 애완 거북이, 햄버거 175개 등이 나오기도 했다. 이용객들이 가장 많이 잃어버린 소지품은 지갑과 휴대전화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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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가 왜 거기서 나와?…기상천외 우버 분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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