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수단의 유럽행 이민자들 해경 단속으로 구조
올해 지금까지 거의 1만 명 해상구조.. 리비아로 귀환
![[크로토네 (이탈리아)= AP/뉴시스] 독일의 자선단체 구조선 SOS휴매니티 1호 선박이 2024년 3월4일 이탈리아 항구 크로토네에 난민들을 싣고 입항해 있다. 지중해에서 조난한 유럽행 이민들 93명이 리비아 동부 해안에서 구조되었다고 리비아 토브룩의 병원이 6월 15일 발표했다. 2024.06.16.](https://img1.newsis.com/2024/03/06/NISI20240306_0000918413_web.jpg?rnd=20240306025547)
[크로토네 (이탈리아)= AP/뉴시스] 독일의 자선단체 구조선 SOS휴매니티 1호 선박이 2024년 3월4일 이탈리아 항구 크로토네에 난민들을 싣고 입항해 있다. 지중해에서 조난한 유럽행 이민들 93명이 리비아 동부 해안에서 구조되었다고 리비아 토브룩의 병원이 6월 15일 발표했다. 2024.06.16.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리비아 동부 도시 토브룩 근처의 해상에서 15일(현지시간) 서류없는 지중해 난민 93명이 구조되었다고 투브룩 메디컬 센터가 발표했다.
이번에 구조된 이민자들은 이집트와 수단 국적자들로 토부륵 항구 서쪽의 알-카르다바 지역의 해안선에서 48km떨어진 해상에서 토브룩 해양경비대와 해군 특수부대에 의해 구조되었다고 이 병원 의료진들은 말했다.
구조된 사람들은 토브룩 해군기지로 옮겨져 관련 당국에 인계되었다. 병원 측은 이들 중 여러가지 질병이나 건강 상의 문제들을 가진 수단 이민들 여러 명을 입원시켰다고 밝혔다.
2011년 무암마르 가다피 대통령의 장기 독재가 끝난 이후의 치안 불안과 혼란 속에서 리비아는 지중해를 건너서 유럽 해안으로 건너가려는 불법 이민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출발지가 되어왔다.
올 해에도 지금까지 여성과 어린이들을 포함한 9999명의 이민들이 해상에서 단속되어 리비아로 강제 귀환했다.
올해 지중해 중부 루트에서 조난 당해 죽은 이민의 수는 234명, 실종된 사람은 226명에 달한다.
유엔의 국제이주기구( IOM) 통계에 따르면 이들은 리비아 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로 부터 건너 온 유럽행 이민자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번에 구조된 이민자들은 이집트와 수단 국적자들로 토부륵 항구 서쪽의 알-카르다바 지역의 해안선에서 48km떨어진 해상에서 토브룩 해양경비대와 해군 특수부대에 의해 구조되었다고 이 병원 의료진들은 말했다.
구조된 사람들은 토브룩 해군기지로 옮겨져 관련 당국에 인계되었다. 병원 측은 이들 중 여러가지 질병이나 건강 상의 문제들을 가진 수단 이민들 여러 명을 입원시켰다고 밝혔다.
2011년 무암마르 가다피 대통령의 장기 독재가 끝난 이후의 치안 불안과 혼란 속에서 리비아는 지중해를 건너서 유럽 해안으로 건너가려는 불법 이민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출발지가 되어왔다.
올 해에도 지금까지 여성과 어린이들을 포함한 9999명의 이민들이 해상에서 단속되어 리비아로 강제 귀환했다.
올해 지중해 중부 루트에서 조난 당해 죽은 이민의 수는 234명, 실종된 사람은 226명에 달한다.
유엔의 국제이주기구( IOM) 통계에 따르면 이들은 리비아 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로 부터 건너 온 유럽행 이민자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