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사진=AI 생성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5/NISI20250615_0001867589_web.jpg?rnd=2025061515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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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수면의 질이 나쁘면 건강뿐 아니라 연인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 시간) 미 라이프스타일 매체 마인드바디그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몬태나주립대 연구진은 성인 남녀 68명을 대상으로 수면과 연인관계 간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2주 동안 자신의 수면 패턴과 사회적 감정, 일상적인 행동을 기록하는 설문에 응답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의 수면의 질은 관계 속에서 친밀감을 갈망하고 버려질까 두려워하는 경향을 보이는 '불안형 애착 유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면 상태가 좋지 않을수록 참가자들은 질투심을 더 자주 느끼는 경향을 보였다. 이런 결과는 특히 불안형 애착 성향이 강한 사람들 사이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구 저자 조반니 알바라도 박사는 "이 연구는 일부 개인이 피곤할 때 사회적 상황을 헤쳐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일리노이주 데리언에서 열린 미국수면의학회(AASM) 연례 학술회의 'SLEEP 2025'에서 발표됐다.
한편 청소년의 경우 8~9시간, 성인은 7~8시간의 수면이 이상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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