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익 극대화 위한 경제안보 전략 수립 나설 것"
![[서울=뉴시스] 외교부는 7일 브뤼셀에서 제6차 한-EU 개발협력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우리 측의 오현주 외교부 개발협력국장과 EU 측의 펠릭스 페르난데스-쇼 개발정책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2018.09.07. (사진=외교부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8/09/07/NISI20180907_0000198620_web.jpg?rnd=20180907211328)
[서울=뉴시스] 외교부는 7일 브뤼셀에서 제6차 한-EU 개발협력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우리 측의 오현주 외교부 개발협력국장과 EU 측의 펠릭스 페르난데스-쇼 개발정책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2018.09.07. (사진=외교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오현주 주교황청 한국 대사가 15일 국가안보실 3차장에 임명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이 오 대사를 신임 국가안보실 3차장에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1968년 광주 출생인 오 차장은 고려대 서문학과를 졸업한 뒤 외무고시 28회로 외교관의 길을 걷기 시작한 다자(多者) 외교·개발 협력 전문가다.
2006년 주청두대한민국총영사관 영사로 나간 뒤 한국으로 돌아와 외교통상부 개발협력과장을 지냈다. 이후 다시 주제네바대한민국대표부 참사관으로 나갔다가 귀국해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으로 활동했다.
2020년에는 주유엔(UN)대한민국대표부 차석대사로 임명됐으며, 윤석열 정부에서 여성으로는 최초로 주교황청 한국 대사로 임명돼 활동해왔다. 지난해 4월 한국과 교황청과의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프란치스코 교황이 수여하는 '비오 9세 교황 대십자훈장'을 받기도 했다.
강 실장은 오 차장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며 "세계 각국이 경제안보 분야에서 경쟁하는 가운데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경제안보 전략 수립에 나설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1968년 광주 출생 ▲고려대 서문학과 ▲외무고시 28회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CERF) 자문위원 ▲외교부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차석대사 ▲유니세프 집행이사회 부의장 ▲외교부 주교황청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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