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이상 운영, 상시근로자수 20인 이상…7월11일까지 신청
![[진주=뉴시스]진주시청 전경.(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20/NISI20241120_0001707906_web.jpg?rnd=2024112009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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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30년 이상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모범장수기업’을 발굴·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2023년 12월 제정된 '진주시 모범장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지역경제의 든든한 주축이 돼 온 장수기업의 공로를 격려하고 지속 가능한 향토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처음 3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최근들어 기업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신청 대상은 진주시 내에서 30년 이상 기업을 운영하고 최근 3년간 평균 상시 근로자 수 20인 이상의 공장 등록을 완료한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모범장수기업’ 인증패 수여, 중소기업 육성기금 우대 자금 지원, 근무환경 개선사업 등 진주시 각종 기업지원 시책 우선 적용과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오는 7월11일까지 진주시청 기업통상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선정은 위원회 심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주요 평가 항목은 ▲기업 업력 ▲재무 건전성 ▲지역경제 기여도 ▲사회적 책임 이행 ▲직원 복리후생 등이며, 종합 평가 점수 상위 3개 이내 기업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장기간 성실히 기업을 운영해 온 지역 기업들이야말로 지역경제의 든든한 뿌리이자 고용 안정의 핵심 주체다”며 “시는 모범장수기업을 발굴해 이들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함으로써 더 많은 중소기업이 지역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긍정적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진주시 1호 모범장수기업으로 남강제지(주), 동이공업(주), 진주특종제지(주)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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