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 시즌 12호포 쾅
최하위 키움 4연패 수렁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최승용. 2025.06.14. (사진=두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선발 투수 최승용의 호투를 내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격파했다.
두산은 1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9위 두산(26승 3무 39패)은 마침내 5연패 고리를 끊어냈다.
반면 최하위 키움(20승 2무 49패)은 연패 숫자가 '4'로 늘어났다.
두산 선발 투수 최승용은 6이닝을 3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팀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떠올랐다. 동시에 시즌 4승째(4패)를 획득하는 기쁨도 누렸다.
두산의 3번 타자 양의지(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는 솔로 홈런(시즌 12호)을 쏘아 올리며 공격에서 제 몫을 해냈다.
키움 선발 마운드에 오른 라울 알칸타라(2승 1패)는 6회까지 책임졌으나 안타 9개(1홈런)를 얻어맞으며 4실점(2자책)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1회말 정수빈이 2루타를 폭발한 후 오명진의 유격수 땅볼에 3루를 밟았다. 이어 양의지의 유격수 땅볼 때 홈으로 들어갔다.
4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출격한 양의지가 알칸타라의 직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작렬했다.
2-0으로 리드한 두산은 6회말 추가점을 획득했다.
선두 타자 김재환의 2루타로 기회를 잡았고, 제이크 케이브의 중전 안타 때 상대 실책까지 나오면서 주자 김재환이 3루를 지나 홈으로 들어갔다.
이후 1사 1, 3루에서는 선발 알칸타라의 견제구를 1루수 최주환이 제대로 잡아내지 못하면서 그사이 3루에 있던 케이브가 득점에 성공했다.
키움은 7회초 2사 만루에서 스톤 개랫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지만, 후속 타자 최주환이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돼 흐름이 뚝 끊겼다.
4-1로 앞선 두산은 9회초 마무리 투수 김택연을 기용했다.
김택연은 2사 1루에서 이주형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지만, 개랫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시즌 9세이브(1승)를 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두산은 1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9위 두산(26승 3무 39패)은 마침내 5연패 고리를 끊어냈다.
반면 최하위 키움(20승 2무 49패)은 연패 숫자가 '4'로 늘어났다.
두산 선발 투수 최승용은 6이닝을 3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팀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떠올랐다. 동시에 시즌 4승째(4패)를 획득하는 기쁨도 누렸다.
두산의 3번 타자 양의지(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는 솔로 홈런(시즌 12호)을 쏘아 올리며 공격에서 제 몫을 해냈다.
키움 선발 마운드에 오른 라울 알칸타라(2승 1패)는 6회까지 책임졌으나 안타 9개(1홈런)를 얻어맞으며 4실점(2자책)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1회말 정수빈이 2루타를 폭발한 후 오명진의 유격수 땅볼에 3루를 밟았다. 이어 양의지의 유격수 땅볼 때 홈으로 들어갔다.
4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출격한 양의지가 알칸타라의 직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작렬했다.
2-0으로 리드한 두산은 6회말 추가점을 획득했다.
선두 타자 김재환의 2루타로 기회를 잡았고, 제이크 케이브의 중전 안타 때 상대 실책까지 나오면서 주자 김재환이 3루를 지나 홈으로 들어갔다.
이후 1사 1, 3루에서는 선발 알칸타라의 견제구를 1루수 최주환이 제대로 잡아내지 못하면서 그사이 3루에 있던 케이브가 득점에 성공했다.
키움은 7회초 2사 만루에서 스톤 개랫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지만, 후속 타자 최주환이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돼 흐름이 뚝 끊겼다.
4-1로 앞선 두산은 9회초 마무리 투수 김택연을 기용했다.
김택연은 2사 1루에서 이주형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지만, 개랫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시즌 9세이브(1승)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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