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성공하도록 역할 잘 해내리라 믿어"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5.06.11.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1/NISI20250611_0020848120_web.jpg?rnd=20250611175737)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5.06.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13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된 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하며 "새 정부 출범에 이은 집권 여당의 신임 원내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시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 역시 (지난) 2017년에 제20대 국회의 제2기 민주당의 원내대표로 선출되면서 당시 새 정부 집권 여당의 첫 원내대표를 경험한 바 있다"며 "당시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하는 정부였던 만큼 초반에 여러 난제들이 산적해 있었다. 이를 해결하는데 여당 원내대표의 역할은 정말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새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님께서 그 역할을 잘 해내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다음 주 월요일이면 국민의힘의 신임 원내대표 역시 선출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야당 원내대표와 자주 만나고 자주 소통해 주시길 바란다"며 "저 역시 국회의장으로서 양당의 신임 원내대표들과 자주 만나겠다. 제22대 국회가 국민을 지키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합치자"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제2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번 원내대표는 김병기·서영교 두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20%)와 민주당 의원 투표소 투표(8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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