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양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올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14일부터 2일간 시범 운영한 뒤 17일부터 8월17일까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3일 시에 따르면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 시간 정각부터 50분간 가동하고 10분간 휴식 시간을 갖는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올해 수경시설은 발물놀이터 6개소(고읍제2어린이공원, 나리근린공원, 덕계근린공원, 봉우근린공원, 선돌공원, 오산산들근린공원)과 분수형 시설 5개소 등 총 11개소에서 운영된다. 이들 시설은 대부분 도심 공원 내에 설치돼 있다.
특히 올해는 덕계근린공원 내 발물놀이터를 새롭게 정비했다. 시는 운영 전·후 전문 업체를 통해 시설 점검과 청소를 실시하고 수질 관리를 위해 매일 1회 용수를 교체한다.
◇양주시, 체육시설서 '건강힐링닥터스' 운영
양주시 보건소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체육시설에서 '이동형 통합건강증진 캠페인 건강힐링닥터스'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옥정호수스포츠센터와 양주국민체육센터 등 시민 이용이 활발한 체육시설 2개소에서 진행됐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구강보건, 신체활동, 금연클리닉 등 4개 건강사업반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흡연자 대상 1대1 맞춤형 상담과 현장 클리닉 등록을 적극 유도하면서 금연 실천을 독려했다. 생활터 중심 금연 환경 조성 캠페인(No Smoking 클린존 운영)도 병행 운영했다.
또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 ▲고혈압·당뇨병·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 대상자의 건강관리 교육 ▲체성분 분석을 통한 운동처방 상담 ▲올바른 구강위생관리법 안내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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