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인더브릿지 등 6개 글로벌 투자기관 참여
유망 AI스타트업 20여개 시 침여…5개 기업 IR피칭
![[화성=뉴시스]2025년 1월 열린 CES에서 화성시 기업 제품에 외국인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2025.06.13.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3/NISI20250613_0001866710_web.jpg?rnd=20250613140119)
[화성=뉴시스]2025년 1월 열린 CES에서 화성시 기업 제품에 외국인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오는 18~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엑스포 'MARS 2025'에서 AI 스타트업 투자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미국, 영국, 중국 등 주요국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를 예고했고, 화성시도 2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목표로 설정했다.
화성시는 'MARS 2025' 첫날인 18일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데모데이를 열고 국내 우수 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IR 발표와 글로벌 투자자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데모데이에는 미국 마인드더브릿지(Mind the Bridge), 영국 심산벤처스(Simsan Ventures), 중국 센스타임(Sensetime), 일본 딥코어(DEEPCORE), 홍콩 브링크코리아(BrincKorea) 등 주요 글로벌 투자기관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도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미시간벤처캐피탈,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등 유망 투자사들이 참여해 국내외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타진한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 20여개사가 참여한다. 이 중 5개 기업은 메인 무대에서 직접 IR 피칭에 나선다.
참여기업들은 생성형 AI 기반 법률준수 지원 시스템, AI 라이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감성돌봄로봇 등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이며, 10분간의 발표와 5분간의 질의응답을 통해 기술력과 시장성을 설명한다. IR 피칭에 참여하는 기업은 ▲플릭던㈜ ▲크레플㈜ ▲㈜효돌 ▲우스톤 ▲㈜디메인 등 5곳이다.
IR 피칭 이후에는 참여 투자사 소개가 진행되며, 이후 사전 매칭을 기반으로 한 1대 1 라운드테이블 상담과 자유 네트워킹 세션이 90분간 이어진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6개국 주요 투자자들은 행사가 끝난 후에도 개별 미팅과 기업 현장 방문을 통해 후속 논의를 계속 이어 간다. 데모데이 공식 일정 외 시간에도 자유로운 상담이 지속된다.
화성시는 이번 데모데이에서 2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LOI) 체결과 40건 이상의 투자 상담 실적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정명근 시장은 "'MARS 2025'는 AI 스타트업을 글로벌 투자자와 직접 연결하는 장이면서 우리나라 AI 기술의 역량을 세계 시장에서 검증받는 기회의 장"이라며 "데모데이 개최가 국내 AI 기술 서비스와 상품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특례시는 AI 기술을 뒤쫓는 도시가 아니라, 가능성 있는 기술과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함께 성장하는 도시"라며 “세계 무대를 향해 도전하는 스타트업의 힘찬 모습을 'MARS 2025'에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MARS 2025는 데모데이 외에도 AI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100여개의 특화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컨퍼런스·포럼·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술과 정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아마존, SK매직, 현대자동차그룹, 기아, LG유플러스, 서강대, KAIST, 서울예대, 고려대 구로병원 등 국내외 AI 선도 기업·기관도 대거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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