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회 정례회 개회, 30일까지 결산안·조례안 등 심의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의회의 제294회 제1차 정례회가 오는 30일까지의 일정으로 13일 개회했다.

군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순창군의 2025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2024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5년 제1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한다.

또 집행부 제출 및 의원 발의 조례안 등 15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정숙) 소관 안건으로는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가족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장애인 단체 및 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군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관광진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을 다룬다.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마화룡) 소관 안건은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청년근로자 기숙사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택시운송사업 자동차의 차령에 관한 조례안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안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낚시통제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동물보호에 관한 조례안 ▲농특산물 직판장 민간위탁(재계약)동의안 등이 있다.

손종석 의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이번 회기를 통해 그분들의 뜻을 더욱 깊이 새기고자 한다"면서 "새롭게 출범한 제21대 정부의 국정 운영 기조에 발맞춰 우리 순창군도 더 나은 지역 균형 발전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행부에도 "폭염과 장마철에 대비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빈틈없는 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최용수 의원이 나와 '순창군 공공임대주택 정책 제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또 '345㎸ 남서권 개폐소 및 분기 송전선로 설치 반대 결의안’과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이 채택되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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