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아마존과 협업…50개사 대상 'K-뷰티 트랙' 운영

기사등록 2025/06/13 13:39:15

K-뷰티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서울=뉴시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아마존과 협업…50개사 대상 'K-뷰티 트랙' 운영.(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2025.06.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아마존과 협업…50개사 대상 'K-뷰티 트랙' 운영.(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2025.06.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청년창업사관학교가 '글로벌 대기업 교육프로그램 K-뷰티 트랙'(K-뷰티 트랙)을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K-뷰티 트랙은 약 7개월 간 중진공이 글로벌 유통 플랫폼 아마존과 함께 운영하는 실습 중심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 15기 입교기업 중 뷰티 분야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50개사를 아마존이 직접 선발해 실무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현지 시장에 적합한 제품 개발과 브랜딩 전략부터 뷰티 특화 제조사 연계, 국내외 유통채널 연계, 단계별 후속 지원까지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전 과정을 담았다.

핵심과정인 아마존 글로벌셀링 입점 지원은 계정 생성, 브랜딩 등록, 리스팅 최적화, FBA(아마존 주문 처리 서비스) 물류 실무, 광고 전략, 데이터 분석 등 총 117시간의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K-뷰티 트랙의 운영사로는 청년창업사관학교 2기 졸업기업인 오픈놀이 참여해 후배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참가기업에는 아마존 셀러 전용 혜택(300달러 상당 크레딧)과 지정 파트너사를 통한 바우처, 입점 후 1년 간 컨설팅 등 후속지원이 무상 제공된다. 중진공은 사업화 자금, 국내 판로 확대, 수출 전략 컨설팅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K-컬처 확산이 국가 성장전략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이번 K-뷰티 트랙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대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청년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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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아마존과 협업…50개사 대상 'K-뷰티 트랙' 운영

기사등록 2025/06/13 13:39: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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