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축제 열리는 14일…서울 시내 교통혼잡 예상

기사등록 2025/06/13 10:54:21

최종수정 2025/06/13 13:08:24

통일로·퇴계로·사직로 등 행진경찰 "대중교통 이용" 당부

[서울=뉴시스]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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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서울경찰청은 서울퀴어축제 조직위원회와 반대단체 등의 집회·행진을 비롯해 여러 단체의 도심권 대규모 집회로 오는 14일 서울 시내에 교통불편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14일 서울 시내 곳곳에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고 13일 전했다.

서울퀴어축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14일 오후 2~7시까지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일대부터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 구간 집회 뒤 종로·퇴계로 일대에서 행진할 예정이다. 다시 종각역 일대에서 마무리 공연을 하고 해산할 예정이다. 이들의 신고 인원은 3만명이다.

퀴어축제 반대위원회도 오후 1시부터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를 중심으로 세종대로 일대에서 집회 뒤 통일로 방향으로 행진하기로 예고하면서 도심권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신고인원은 3만명이다.

같은 날 오후 서초대로와 반포대로, 사직로 일대에서도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서울 시내 곳곳에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집회와 행진 중에도 차량통행을 위해 남·북, 동·서간 교통소통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집회와 행진 구간에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교통관리를 위해 교통경찰 310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소통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권과 서초권 주요 도로의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집회 관련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서울경찰교통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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