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지난 12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인천운항관리센터가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인천항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선 전기차 화재 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2025.06.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3/NISI20250613_0001866503_web.jpg?rnd=20250613103947)
[인천=뉴시스] 지난 12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인천운항관리센터가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인천항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선 전기차 화재 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2025.06.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인천운항관리센터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지난 12일 인천항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선 전기차 화재 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차도선(코리아익스프레스카훼리)에 실린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여객 대피와 초기 진압, 재발화 차단, 해경 인계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습했다.
관계기관과 여객선 종사자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
전기차는 배터리 화재로 인한 열폭주와 가연성 가스 발생 등 특수성이 있다. 이에 주수 냉각과 질식 소화포를 병행한 진압 방식이 적용됐다.
훈련 후에는 전기차 적재, 소화 방법, 선원 교육 등 예방 교육도 진행됐다.
공단은 전기차 선적이 늘고 있는 차도선을 중심으로 안전 가이드라인 교육과 현장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진규 인천운항관리센터장은 "전기차 화재는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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