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소개팅…종로구, '굿라이프 챌린지'서 7쌍 탄생

기사등록 2025/06/13 10:50:49

관내 홀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 대상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종로구가 고령자의 새로운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2일 무계원에서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운현궁에서 첫선을 보인 뒤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고령자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친구가 되거나 인연을 맺는 시간으로 꾸몄다. 참여자는 관내 홀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주민으로 여성 20명, 남성 17명이다.

이날 행사는 개그맨 심현섭이 사회를 맡았으며 닉네임 자기소개, 그룹 대화, 일대일 대화, 추억의 게임, 블라인드 설문, 마음 카드 작성 순으로 이어졌다. 총 7커플이 탄생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의지할 만한 대상을 만나 마음을 나누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면서 "오늘 사랑에 빠지지 않으셔도 된다. 가을에도 행사를 열 테니 그때도 나오시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65세 이상 소개팅…종로구, '굿라이프 챌린지'서 7쌍 탄생

기사등록 2025/06/13 10:50:4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