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언더파 63타 기록…2위와 1타 차
이규민은 시즌 두 번째 홀인원 작성
![[서울=뉴시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첫날 9언더파 63타로 공동 1위에 오른 이형준. (사진=KPGA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2/NISI20250612_0001866158_web.jpg?rnd=20250612190533)
[서울=뉴시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첫날 9언더파 63타로 공동 1위에 오른 이형준. (사진=KPGA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이형준과 옥태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 첫날 공동 1위를 꿰찼다.
이형준은 12일 경기 안산시의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2개, 버디 5개를 적어 9언더파 63타를 쳤다.
옥태훈 또한 노보기와 함께 이글 1개, 버디 7개로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공동 1위로 올라선 두 선수는 8언더파 64타의 2위 최진호에 한 타 앞서 있다.
KPGA 투어 통산 6승을 기록 중인 이형준은 지난 2022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약 3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이형준은 "어제보다 바람이 덜해서 그린 공략이 수월했다. 러프가 플라이어(클럽 페이스와 공 사이에 잔디가 끼여 예상보다 더 멀리 나가는 상황)가 나기 좋은데 다행히 잘 공략해서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성기 때와 비교해서 70% 정도 감이 올라온 것 같다. 160~170m 거리 플레이는 지금이 낫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120m 내에서 그린을 공략할 때가 더 많기 때문에 이 부분을 더 보완해야"된다고 복기했다.
옥태훈은 올 시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공동 2위), 우리금융 챔피언십(공동 4위), KPGA 클래식(3위),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4위)에서 거둔 호성적에 이어 우승까지 바라본다.
지난주 대회 중 장염에 걸려 입원까지 했다고 밝힌 옥태훈은 "(컨디션은) 70~80%다. 컨디션이 좋지 않다 보니 차분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 퍼트와 세컨샷도 좋았다. 그러다 보니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사실 날씨가 더워서 경기 초반에는 어지럽기도 했다. 컷 탈락하나 싶었는데 경기를 정말 잘 풀어나가 만족한다. 1차 목표는 컷 통과이고 그다음에는 재밌게 경기하고 싶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첫날 9언더파 63타로 공동 1위에 오른 옥태훈. (사진=KPGA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2/NISI20250612_0001866159_web.jpg?rnd=20250612190547)
[서울=뉴시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첫날 9언더파 63타로 공동 1위에 오른 옥태훈. (사진=KPGA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이규민은 8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낚았다.
지난달 SK텔레콤 오픈 1라운드 당시 5번 홀(파3)에서 적은 홀인원에 이어 한 달 만에 시즌 두 번째 홀인원을 작성했다.
올 시즌 KPGA 투어에서 나온 5번째 홀인원이자, 4개 대회 연속으로 나온 홀인원이다.
이규민은 8번 홀에 걸려 있던 약 750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 벤츠 E200 EV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
KPGA에 따르면 이규민은 "140m 정도를 보고 9번 아이언으로 샷을 했는데 느낌이 좋았다. 공이 굴러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며 기뻐했다.
이어 "8번 홀에서 '누군가 홀인원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했는데 내가 될 줄은 몰랐다. 들어가자마자 차량 생각부터 났다. 기분이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이규민은 홀인원 1개,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적으며 공동 69위로 출발했다.
지난달 SK텔레콤 오픈 1라운드 당시 5번 홀(파3)에서 적은 홀인원에 이어 한 달 만에 시즌 두 번째 홀인원을 작성했다.
올 시즌 KPGA 투어에서 나온 5번째 홀인원이자, 4개 대회 연속으로 나온 홀인원이다.
이규민은 8번 홀에 걸려 있던 약 750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 벤츠 E200 EV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
KPGA에 따르면 이규민은 "140m 정도를 보고 9번 아이언으로 샷을 했는데 느낌이 좋았다. 공이 굴러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며 기뻐했다.
이어 "8번 홀에서 '누군가 홀인원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했는데 내가 될 줄은 몰랐다. 들어가자마자 차량 생각부터 났다. 기분이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이규민은 홀인원 1개,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적으며 공동 69위로 출발했다.
![[서울=뉴시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 첫날 8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적은 이규민. (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2/NISI20250612_0001866162_web.jpg?rnd=20250612191147)
[서울=뉴시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 첫날 8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적은 이규민. (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