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강박 폐기물 13t 치웠다…인천 서구 민·관·경 '구슬땀'

기사등록 2025/06/12 16:48:28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는 최근 저장강박증 의심 주민이 가좌3동 모 빌라 주거지 안팎에 적치한 폐기물 13t을 정비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좌3동 행정복지센터, 서부경찰서 가좌지구대, 지역 통·반장 등 민·관·경 관계자 20여명은 해당 폐기물로 인한 대형 화재 위험을 막기 위해 이번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앞서 독거노인인 A(70대)씨는 주거지 내부에 대량의 쓰레기를 쌓아놓은 상태에서 촛불을 켜놓고 외출해 화재를 일으켰다.

그는 또 집 뒤편 마당에서 각목과 휴지에 불을 붙이는 등 이상행동을 보여 주민들의 우려와 불편이 지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주 가좌3동장은 "앞으로도 민·관·경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주민 안전 확보와 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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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강박 폐기물 13t 치웠다…인천 서구 민·관·경 '구슬땀'

기사등록 2025/06/12 16:48: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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