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차에서 새 생명 탄생…구급대원·의료진 도움

기사등록 2025/06/12 13:44:00

최종수정 2025/06/12 16:58:24

구급차로 응급이송 중 임신부의 새 생명 출산을 도운 경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과 의료진 (사진=경산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급차로 응급이송 중 임신부의 새 생명 출산을 도운 경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과 의료진 (사진=경산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하혈과 복통을 호소하는 임신부가 출동한 119구급차 안에서 무사히 새 생명을 출산했다.

경북 경산소방서는 지난 6일 오후 9시 45분께 중앙119안전센터 구급차에서 구급대원과 의료진의 도움으로 A씨가 신생아를 출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하혈과 복통을 호소하는 A씨를 진단한 경산의 한 의료기관은  “상급병원으로 긴급이송해야 한다”며 신고했고, 출동한 중앙안전센터 구급대가 대구지역 병원으로 이송에 나섰다. 의료기관의 의료진도 구급차에 동승했다.

구급차에서 산모 상태를 확인하던 구급대원들과 의료진은 태아 머리를 확인하고, 차를 정차한 뒤 응급분만을 시행해 A씨의 성공적인 출산을 도왔다.

이후 산모와 신생아를 안전하게 상급병원으로 이송하면서 1시간 20여 분간 긴박했던 출동은 마무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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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차에서 새 생명 탄생…구급대원·의료진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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