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0일 고려대 화정체육관
![[서울=뉴시스] 세카이노 오와리. (사진 = 리벳(LIVET) 제공) 2025.06.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2/NISI20250612_0001865456_web.jpg?rnd=20250612104646)
[서울=뉴시스] 세카이노 오와리. (사진 = 리벳(LIVET) 제공) 2025.06.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일본 톱 밴드 '세카이노 오와리(SEKAI NO OWARI)'가 6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12일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리벳(LIVET)에 따르면, 세카이노 오와리는 오는 9월20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세카이노 오와리 아시아 투어 2025 피닉스 인 서울'을 펼친다.
이번 세카이노 오와리의 내한 공연은 지난 2019년 단독 공연 이후 처음이다. 특히 최근 국내 불고 있는 J-팝 붐 리바이벌의 초석을 다진 팀으로 평가 받는다.
나카진(기타)과 후카세(보컬), 사오리(피아노), DJ러브로 구성된 4인조다. 세계관을 가득 담은 무대 연출이 특징이다. 2010년 싱글 '마보로시노 이노치'(幻の命·환상의 생명)로 정식 데뷔했다.
메이저 데뷔 싱글 발매 3개월 만에 일본 부도칸에 입성했다. 2015년엔 일본 최대 규모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양일 14만석의 공연을 매진시켰다. 이는 메이저 데뷔 후 최단기간에 닛산 스타디움 무대에 오른 일본 최초의 밴드 기록이기도 하다.
특히 맑은 보컬과 몽환적인 멜로디를 자랑하나, 이들의 음악은 정신질환과 집단 따돌림 등 결코 유쾌하지 않은 성장통을 겪은 멤버들의 자전적인 이야기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세상의 끝'(世界の終わり)이라는 뜻의 심오한 밴드 이름처럼 삶의 희망의 메시지를 결국 노래한다. 일본뿐 아니라 한국의 젊은이들이 이 밴드에 위로를 받는 이유다.
2012년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을 통해 첫 내한한 이후 4년 만인 2016년 같은 음악 축제에서 서브 헤드라이너로 주목 받았다. 이후 2017년과 2019년 국내 단독 콘서트를 열었고, 2018년 사운드 시티 헤드라이너로 나섰다.
최근엔 나카진이 K-팝 그룹 '아일릿'의 일본 오리지널 곡 '아몬드 초콜릿'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세카이노 오와리의 아시아 투어는 서울을 비롯해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에서 열린다. 국내 콘서트 티켓은 오는 19일 오후 8시 티켓 예매처 멜론티켓과 티켓링크를 통해 오픈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2일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리벳(LIVET)에 따르면, 세카이노 오와리는 오는 9월20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세카이노 오와리 아시아 투어 2025 피닉스 인 서울'을 펼친다.
이번 세카이노 오와리의 내한 공연은 지난 2019년 단독 공연 이후 처음이다. 특히 최근 국내 불고 있는 J-팝 붐 리바이벌의 초석을 다진 팀으로 평가 받는다.
나카진(기타)과 후카세(보컬), 사오리(피아노), DJ러브로 구성된 4인조다. 세계관을 가득 담은 무대 연출이 특징이다. 2010년 싱글 '마보로시노 이노치'(幻の命·환상의 생명)로 정식 데뷔했다.
메이저 데뷔 싱글 발매 3개월 만에 일본 부도칸에 입성했다. 2015년엔 일본 최대 규모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양일 14만석의 공연을 매진시켰다. 이는 메이저 데뷔 후 최단기간에 닛산 스타디움 무대에 오른 일본 최초의 밴드 기록이기도 하다.
특히 맑은 보컬과 몽환적인 멜로디를 자랑하나, 이들의 음악은 정신질환과 집단 따돌림 등 결코 유쾌하지 않은 성장통을 겪은 멤버들의 자전적인 이야기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세상의 끝'(世界の終わり)이라는 뜻의 심오한 밴드 이름처럼 삶의 희망의 메시지를 결국 노래한다. 일본뿐 아니라 한국의 젊은이들이 이 밴드에 위로를 받는 이유다.
2012년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을 통해 첫 내한한 이후 4년 만인 2016년 같은 음악 축제에서 서브 헤드라이너로 주목 받았다. 이후 2017년과 2019년 국내 단독 콘서트를 열었고, 2018년 사운드 시티 헤드라이너로 나섰다.
최근엔 나카진이 K-팝 그룹 '아일릿'의 일본 오리지널 곡 '아몬드 초콜릿'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세카이노 오와리의 아시아 투어는 서울을 비롯해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에서 열린다. 국내 콘서트 티켓은 오는 19일 오후 8시 티켓 예매처 멜론티켓과 티켓링크를 통해 오픈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