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관광재단, 경남관광 견인할 '스타기업' 3개 사 선정

기사등록 2025/06/12 10:17:02

㈜씨엘네트워크(실크테라), 앵강마켓, ㈜엠에스이씨엠

[창원=뉴시스]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 2025년 경남관광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남해군 '앵강마켓'에 인증패 수여.(사진=경남도 제공) 2025.06.1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 2025년 경남관광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남해군 '앵강마켓'에 인증패 수여.(사진=경남도 제공) 2025.06.12.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는 12일 경남 관광산업 미래를 끌어 나갈 '2025년 경남관광 스타기업' 3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된 '경남관광 스타기업 선정사업'은 경쟁력 있는 관광기업을 발굴·육성하여 지역 관광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3~4월 공모와 심사를 거쳐 ▲㈜씨엘네트워크(실크테라) ▲앵강마켓 ▲㈜엠에스이씨엠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도지사 명의 스타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자격유지 5년), 성장지원금 1000만 원, 기업 맞춤형 컨설팅과 판로 개척을 포함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씨엘네트워크(실크테라)는 30년간 외식산업에 종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남에 HACCP 인증 제빵공장을 설립하고, '먹는 실크'라는 혁신적 아이디어로 뽕잎·누에 등 실크 원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5종과 실크 커피를 상품화했다.

또, 남해 특산물인 마늘·유자·시금치·단호박을 담은 '남해 보물섬 쿠키 4종'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실크테라'를 선보이고 있다.

앵강마켓은 남해의 유자·민트·산딸기 등 사계절 로컬 작물을 한국 전통 제다법으로 블렌딩한 프리미엄 로컬티 전문기업이다.

최근 700평 규모의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을 새롭게 구축해 차 재배부터 제조·체험·판매까지 가능한 6차산업 모델을 완성했으며, 남해 지역 특화 차 문화의 세계화를 통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엠에스이씨엠은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역사 자원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바탕으로 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다.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를 베이스로 이순신 해전지투어, 이순신 버스투어, 활쏘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관광 콘텐츠를 운영하며, 여기에 AR, 메타버스,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교육관광 서비스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3개사 대표는 경남관광 스타기업 선정을 발판으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브랜드를 전국·글로벌로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현호 ㈜씨엘네트워크 대표는 "건강한 지역 재료로 만든 빵을 통해 빵지순례 명소로 성장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선혜 앵강마켓 대표는 "글로벌 티 브랜드로 발전시켜 남해의 정체성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옥영환 ㈜엠에스이씨엠 대표는 "AR 기반의 차별화된 교육관광 서비스 개발로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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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관광재단, 경남관광 견인할 '스타기업' 3개 사 선정

기사등록 2025/06/12 10:17: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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