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서울시 RISE 사업 선정 "147억5천만원 확보…혁신·성장 주도"

기사등록 2025/06/12 09:47:25

5개 단위과제 선정

서울 전략산업 기반강화, 지역사회동반성장 및 평생교육강화 주요 과제 수행

동국대는 '2025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수행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국대는 '2025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수행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동국대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5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수행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정부가 대학 재정지원 사업 예산 집행권을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해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춰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국대는 이번 사업에서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연 15억원) ▲창조산업 인재 양성(연 4억원)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연 4억원)를 단독 주관한다.

참여과제는 ▲AI·BIO 클러스터 혁신생태계 확산(연 4억원) ▲서울 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연 2억5000만원) 등 총 5개 단위과제에 선정됐다.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 사업은 AI, 디지털문화콘텐츠, 미래에너지 분야 특화 ICC를 중심으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정규 교과과정으로 고도화한다. 양재 AI허브와 홍릉 바이오클러스터 등 서울 혁신 지구와 협력하고, 산학 공동 기술개발부터 창업 및 투자유치에 이르는 전주기 협력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창조산업 인재 양성 사업은 충무로의 영화 유산과 AI 기반 OTT 미디어 산업을 연결해 글로벌 콘텐츠 허브를 조성하고 실기 중심 교육과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사업은 직장인과 중장년층을 위한 실무형 직업교육과 교양교육, 맞춤형 취·창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AI 클러스터 혁신생태계 확산 사업에서는 AI 기반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인재 양성을 담당해 서울 AI 산업 혁신 성장을 선도할 예정이다.

동국대는 2025년부터 2030년 2월까지 연간 29억 5000만원, 총 5년간 147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강규영 연구부총장(서울RISE 사업단장)은 "동국대의 차별화된 역량을 활용해 서울 전략산업과 AI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혁신과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국대는 이번 사업을 위해 서울 소재 100여 개 기업 및 기관과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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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서울시 RISE 사업 선정 "147억5천만원 확보…혁신·성장 주도"

기사등록 2025/06/12 09:47: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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