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농심은 12일 오후 2시 울산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울산삼남물류단지에서 물류센터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물류센터 조감도. (사진= 울산시 제공) 2025.06.1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2/NISI20250612_0001865345_web.jpg?rnd=20250612095545)
[울산=뉴시스] ㈜농심은 12일 오후 2시 울산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울산삼남물류단지에서 물류센터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물류센터 조감도. (사진= 울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농심은 12일 오후 2시 울산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울산삼남물류단지에서 물류센터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와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울주군수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기공식은 경과 보고, 홍보영상 시청, 축사, 기념시삽 등으로 진행한다.
농심은 울산삼남물류센터 조성을 위해 총 3000억원을 들여 오는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 물류센터는 부지면적 4만6690㎡, 연면적 16만6695㎡ 규모이다. 창고시설, 사무실·식당 등 부대시설, 화물차 하역장(475면), 일반 주차장(455면)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물류센터 인근에서 추진 중인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를 비롯해 향후 도시 및 산업단지 개발이 점차 확대될 예정으로 개발 수요에 상응하는 물류 기반시설의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황 등으로 투자가 위축되면서 삼남물류단지 내 농심 등 입주 예정 기업들도 시설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농심은 지난해 6월 울산시와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삼남물류센터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했고, 시는 각종 인허가 과정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펼치면서 이날 착공에 이르게 됐다.
이번 농심의 투자는 5600명의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또 지역물류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심 이병학 대표이사는 “울산삼남물류센터는 영남권 내수와 수출 확대를 위한 물류거점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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