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시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4.9.2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9/24/NISI20240924_0001660800_web.jpg?rnd=20240924184922)
[베이징=뉴시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4.9.23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아프리카의 53개 수교국을 대상으로 무관세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후난성 창사에서 열린 '중·아프리카 협력포럼 성과 이행 조정자 장관급 회의' 내용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린 대변인은 "시진핑 국가주석은 회의에 보낸 축하메시지를 통해 53개 아프리카 수교국을 대상으로 100% 관세 품목 제품에 대한 무관세 조치를 시행해 아프리카 최빈개도국의 대(對)중국 수출에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무관세 조치는 아프리카 최빈개도국을 상대로 한 중국의 무관세 적용 조치를 더욱 확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지난해 12월부터 아프리카 33개 최빈개도국을 대상으로 모든 관세 품목에 대한 관세를 0%로 낮추는 특혜 세율을 적용한 바 있다. 다만 일정량까지만 저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관세 할당 품목의 경우 할당량 내 관세율만 무관세를 적용하는 방침 등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린 대변인은 "중국은 항상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단결·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대외 정책의 중요한 초석으로 삼아왔다"며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있는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단결과 자강,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에 중·아프리카의 역량을 공헌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후난성 창사에서 열린 '중·아프리카 협력포럼 성과 이행 조정자 장관급 회의' 내용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린 대변인은 "시진핑 국가주석은 회의에 보낸 축하메시지를 통해 53개 아프리카 수교국을 대상으로 100% 관세 품목 제품에 대한 무관세 조치를 시행해 아프리카 최빈개도국의 대(對)중국 수출에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무관세 조치는 아프리카 최빈개도국을 상대로 한 중국의 무관세 적용 조치를 더욱 확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지난해 12월부터 아프리카 33개 최빈개도국을 대상으로 모든 관세 품목에 대한 관세를 0%로 낮추는 특혜 세율을 적용한 바 있다. 다만 일정량까지만 저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관세 할당 품목의 경우 할당량 내 관세율만 무관세를 적용하는 방침 등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린 대변인은 "중국은 항상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단결·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대외 정책의 중요한 초석으로 삼아왔다"며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있는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단결과 자강,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에 중·아프리카의 역량을 공헌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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