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궁, 3번째 개막전 우승 도전…15일 개막
조재호 "지난 시즌엔 나태해…올해 우승하겠다"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5~2026시즌 PBA-LPBA 투어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새 시즌 각오를 전하는 강동궁. 2025.06.11. (사진=프로당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지난 시즌 처음으로 남자프로당구(PBA) 대상의 영광을 안은 강동궁(SK렌터카)과 대상 2회 수상 기록을 보유한 조재호(NH농협카드)가 이번 시즌 챔피언 등극을 향한 양보 없는 경쟁에 돌입한다.
강동궁은 지난 시즌 두 차례 정상에 오르며 남자부 포인트랭킹 1위를 차지한 최정상급 선수다. 지난 3월 열린 월드챔피언십에서는 토종 선수 중 유일하게 준결승전에 이름을 올렸다.
강동궁은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5~2026시즌 PBA-LPBA 투어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지난 시즌에 나름대로 재미있게 당구를 쳤다. 행운도 많이 따르는 한 해였다"고 돌아보며 "올해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고, 어린 선수들의 실력이 좋아졌다. 그들과의 대결이 설렌다"고 밝혔다.
강동궁은 유일하게 PBA 개막전에서 두 차례 우승을 달성했다. 3번째 개막전 우승 트로피를 노리는 강동궁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첫 대회에서 많이 우승했다. 처음 열리는 대회에서 행운이 많이 따랐다. 첫 경기부터 잘 풀려서 기분 종게 경기를 치렀다. 처음에 잘했던 기억이 남아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돌아봤다.
강동궁은 지난 시즌 두 차례 정상에 오르며 남자부 포인트랭킹 1위를 차지한 최정상급 선수다. 지난 3월 열린 월드챔피언십에서는 토종 선수 중 유일하게 준결승전에 이름을 올렸다.
강동궁은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5~2026시즌 PBA-LPBA 투어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지난 시즌에 나름대로 재미있게 당구를 쳤다. 행운도 많이 따르는 한 해였다"고 돌아보며 "올해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고, 어린 선수들의 실력이 좋아졌다. 그들과의 대결이 설렌다"고 밝혔다.
강동궁은 유일하게 PBA 개막전에서 두 차례 우승을 달성했다. 3번째 개막전 우승 트로피를 노리는 강동궁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첫 대회에서 많이 우승했다. 처음 열리는 대회에서 행운이 많이 따랐다. 첫 경기부터 잘 풀려서 기분 종게 경기를 치렀다. 처음에 잘했던 기억이 남아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돌아봤다.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5~2026시즌 PBA-LPBA 투어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조재호. 2025.06.11. (사진=프로당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 시즌도 최고의 자리를 노리는 강동궁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는 조재호다. 조재호는 2022~2023시즌, 2023~2024시즌 남자부 대상을 수상했다.
강동궁은 "조재호의 당구 테크닉은 최강이다. 그가 가진 타고난 재능에 비해 나는 떨어지지만, 노력해서 함께 우리나라 당구를 이끌어 가는 선수가 되겠다"며 "올해 아니면 내년에 둘이서 결승에서 만나 재미있게 겨뤄보고 싶다"며 맞대결을 기대했다.
조재호는 "지난 시즌에는 스스로 나태했다. 그래서 비시즌에 더 많이 준비했다. 올해는 우승 트로피를 하나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난 시즌에 강동궁이 대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수상해서 축하해줬다. 대상을 받는 즐거운 자리에 다시 한번 가고 싶다"고 말했다.
올 시즌 개막전인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은 15일부터 23일까지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강동궁과 조재호는 두 선수를 제외한 개막전 우승 후보로 나란히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를 꼽았다. 강동궁은 "산체스가 적응을 마쳐서 개막전에서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줄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강동궁은 "조재호의 당구 테크닉은 최강이다. 그가 가진 타고난 재능에 비해 나는 떨어지지만, 노력해서 함께 우리나라 당구를 이끌어 가는 선수가 되겠다"며 "올해 아니면 내년에 둘이서 결승에서 만나 재미있게 겨뤄보고 싶다"며 맞대결을 기대했다.
조재호는 "지난 시즌에는 스스로 나태했다. 그래서 비시즌에 더 많이 준비했다. 올해는 우승 트로피를 하나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난 시즌에 강동궁이 대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수상해서 축하해줬다. 대상을 받는 즐거운 자리에 다시 한번 가고 싶다"고 말했다.
올 시즌 개막전인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은 15일부터 23일까지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강동궁과 조재호는 두 선수를 제외한 개막전 우승 후보로 나란히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를 꼽았다. 강동궁은 "산체스가 적응을 마쳐서 개막전에서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줄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