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이차전지 순환이용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기사등록 2025/06/11 17:18:51

전략산업 연계한 행정·민간 실질적 협업

[광양=뉴시스] 광양시, 전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남테크노파크, ㈜광양이엔에스, ㈜씨아이에스케미칼 등_이차전지 순환이용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하고 있다.(사진=광양시 제공) 2025.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광양시, 전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남테크노파크, ㈜광양이엔에스, ㈜씨아이에스케미칼 등_이차전지 순환이용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하고 있다.(사진=광양시 제공) 2025.06.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이차전지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업무협약은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남테크노파크, ㈜광양이엔에스, ㈜씨아이에스케미칼 등이 참여했다.

협약은 이차전지 자원의 효율적 순환 체계 구축과 재활용 산업 기반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기술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환자원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법·제도 개선 협조 ▲정보·기술 자료 공유 ▲정책·행정적 지원 등이 협약에 담겼다.

참여 기관들은 정책, 기술, 인프라 등 각 분야에서 맡은 역할에 따라 실질적인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광양시는 협약을 통해 중앙정부의 'K-배터리 전략'과 발맞춰 ▲2030년 전기차 보급률 50% 달성 ▲배터리 삼각 벨트 조성 ▲사용 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 등 주요 국정과제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업무협약식에 앞서 광양 소재 이차전지 전·후처리 전문기업인 ㈜광양이엔에스와 ㈜씨아이에스케미칼는 연간 300억원 규모의 블랙매스(Black Ma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민간 기업 간 선제적 협력 사례로, 향후 이차전지 순환 산업 확산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광양시가 지향하는 친환경 미래산업 전환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차전지 순환이용 산업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광양시, '이차전지 순환이용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기사등록 2025/06/11 17:18:5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