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한강대교서 고공 농성…경찰·소방 출동

기사등록 2025/06/11 16:32:45

최종수정 2025/06/11 18:18:25

한강대교 아치 위 고공 농성…경찰 "농성 추정"

[서울=뉴시스]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DB) 202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DB) 2025.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50대 남성이 11일 오후 서울 한강대교 아치 위에 올라가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께 자살 시도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다.

현재 구조 지휘는 동작소방이 맡고 있으며 용산소방에서도 차량이 출동해 대응 중이다. 경찰도 현장에 출동해 안전 확보와 상황 파악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처음엔 자살 시도로 신고가 접수됐지만, 현장 상황을 보니 농성에 가까운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현장에는 고아권익연대 대표 A씨도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아동 집단 수용시설에서 국가폭력을 겪은 생존자들의 진실 규명과 배상을 촉구하며 관련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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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한강대교서 고공 농성…경찰·소방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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