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이달부터 농산물도매시장 출하 복숭아 등 '안전성' 검사

기사등록 2025/06/11 16:31:05

소비자 신뢰도·경쟁력↑

영천시 농산물도매시장
영천시 농산물도매시장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이달부터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출하되는 복숭아 등의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출하를 앞둔 복숭아를 시작으로 포도, 사과 등 주요 농산물을 대상으로 맞춤형 검사를 추진한다. 잔류농약 등 345개 항목의 유해 물질을 조사해 부적합 판정 농가에는 한 달간 도매시장 출하를 제한할 예정이다.

현재 영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대부분은 서울과 경기를 포함한 전국 주요 대도시의 마트와 전통시장으로 유통되고 있다. 

시는 출하 단계부터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홍보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철저한 검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의 신뢰도를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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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이달부터 농산물도매시장 출하 복숭아 등 '안전성' 검사

기사등록 2025/06/11 16:31: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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