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도시재생 소셜마켓 ‘더 크게 함성’ 개최

기사등록 2025/06/11 15:52:08

지역 상권과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골목맥주 축제’로 확대 운영

팬텀싱어4 정승원·개그맨 박휘순 등 출연…방문객 문화체험 기대감↑

삼척시 도시재생 소셜마켓 ‘더 크게 함성’ 포스터.(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시 도시재생 소셜마켓 ‘더 크게 함성’ 포스터.(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해 도시재생 문화 브랜드 행사인 제22회 도시재생 소셜마켓 ‘함성’을 ‘더 크게 함성’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13~14일 이틀간 성대히 연다.

행사는 대학로공원과 인근 대학로 일대에서 열리며, 기존 소셜마켓을 넘어 골목맥주 축제 형태로 확장 운영된다. 특히 성내·정라 도시재생 주민·상인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공동체 역량 강화를 동시에 꾀한다.

행사장에는 셀러 부스, 체험 부스, 먹거리존, 문화비어존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마련되며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동시에 도시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13일에는 개그맨 박휘순이 사회자로 나서 현장을 유쾌하게 이끌며 마술사 정창교와 더매직스타의 마술 공연, 수에뇨의 탱고 퍼레이드, JTBC ‘팬텀싱어4’ 우승팀 리베란테의 정승원이 감미롭고 파워풀한 무대로 무대를 달굴 예정이다. 붐비트 브라스밴드의 퍼포먼스도 관객과의 소통으로 몰입감을 더한다.

14일에는 삼척MC 어길우의 진행으로 ‘별이 빛나는 밤에’ 콘셉트의 추억의 음악 방송이 열리며 신대양, 청이, 토케토리 팀(민요), 스페니시 기타, 클래식 피아노 앙상블 등 다양한 음악 공연이 이어진다.

삼척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도시지역혁신산업박람회’와 연계한 대규모 도시재생 문화마켓을 추가 기획 중이다. ‘함성’ 브랜드를 도시문화 자산으로 정착시키는 한편, 지역의 자생적 발전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도민체전을 맞아 삼척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도시재생 지역의 상권과 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 기간 중 삼척의료원 건너편 대박호떡 앞, 전진카센터 앞, 신한은행 앞 등 대학로 일부 구간에 대한 차량 통제가 예정돼 있어 방문객들의 교통안내 확인이 필요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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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도시재생 소셜마켓 ‘더 크게 함성’ 개최

기사등록 2025/06/11 15:52: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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