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찾은 학생들에게 컵밥 500개 제공
![[부산=뉴시스] 11일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새벽벌도서관에서 부산농협과 부산대 관계자들이 학생들에게 컵밥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부산농협 제공) 2025.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1/NISI20250611_0001864752_web.jpg?rnd=20250611153729)
[부산=뉴시스] 11일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새벽벌도서관에서 부산농협과 부산대 관계자들이 학생들에게 컵밥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부산농협 제공) 2025.06.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농협은 11일 금정구 부산대학교 새벽벌도서관 앞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대 최재원 총장과 이창근 학생처장, 이수철 농협중앙회 부산본부장, 이홍대 부산농협 조합운영협의회 의장, 정민규 NH농협은행 부산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른 아침 도서관을 찾은 학생들에게 컵밥 500개를 나누며 아침밥 먹기 실천을 통한 쌀 소비 확대에 적극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아울러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 설문에 참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가락농협에서 생산한 쌀 500g과 떡국, 쌀과자, 식혜, 즉석밥 등 쌀 가공식품을 제공했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대 양산캠퍼스와 밀양캠퍼스에서도 동시에 진행됐으며 아침 일찍 등교한 학생들에게 컵밥 각각 150개를 나누며 아침밥 문화 확산에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부산농협과 부산대는 지난해 협약을 맺고 '아침밥 먹기 운동'의 확산과 건전한 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하기로 한 데 이어 이번 공동 캠페인을 통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다졌다.
최 총장은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무료로 제공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교직원과 학생들의 건강한 식문화와 건전한 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쌀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아침밥과 우리 쌀의 소중함을 느끼고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농협은 청년들이 쌀을 가까이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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