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출신' 승한, 7월 솔로 데뷔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사생활 시비로 그룹 '라이즈'를 탈퇴했던 승한이 솔로로 복귀한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승한은 오는 7월 말부터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

SM은 "승한의 솔로 활동은 '승한 앤 소울'(XngHan & Xoul)'이라는 아티스트 브랜드 아래 음악, 퍼포먼스, 스타일링, 아트워크 등 여러 분야의 크리에이터인 일명 ‘소울(Xoul)’과 뭉친 크루의 형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밝혔다.

승한의 데뷔 프로젝트는 두 명의 댄서와 협업해 진행된다. 활동을 함께하는 동료로서 '소울'을 찾고, 자신의 잠재력에 공감하는 이들과 하나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완성한다.

앞서 승한은 2023년 9월 '라이즈' 멤버로 데뷔했으나 사생활이 문제가 돼 그해 11월 활동을 무기한 중단했다. 이후 SM은 지난해 10월 승한의 그룹 복귀를 알렸으나 팬들의 반발로 결국 팀에서 탈퇴했다.

라이즈를 전담하는 위저드 프로덕션은 "승한의 복귀 발표로 인해 브리즈(팬덤) 여러분께 큰 상처와 혼란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고, 승한 역시 자필 편지를 통해 "팬분들께도 더이상 혼란과 상처를 드리고 싶지 않다"고 했다.

라이즈 탈퇴 후 승한은 솔로 데뷔를 예고했다. SM은 "승한은 솔로 데뷔에 필요한 체계적인 트레이닝과 프로듀싱, 매니지먼트 등 다방면의 서포트와 함께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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