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토스뱅크, '공동 상품·상호 혁신' 맞손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BNK경남은행은 토스뱅크와 '공동 상품 개발 및 상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뱅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BNK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과 토스뱅크 이은미 은행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두 은행은 협약에 따라 공동 상품 개발 및 출시·운영·관리, 상품 및 서비스 공동 마케팅, 서비스 관련 제휴 등에 협력한다.

향후 출시될 공동 상품은 고객이 토스뱅크앱(App)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두 은행에서 각각 심사를 진행한 후 대출 한도와 금리가 공동으로 결정되는 개인 신용대출 상품이다.

대출은 토스뱅크앱에서 한번에 실행되며, 고객은 원리금 수납, 각종 증명서 발급, 고객 상담 등 다양한 대출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태한 은행장은 "미국 포브스에서 3년 연속 세계 최고 은행 한국 부문 1위로 선정한 토스뱅크와 첫 협력 사업으로 공동 대출 상품을 만들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BNK경남은행과 토스뱅크가 함께 한다면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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